[성경말씀칼럼] 겸손과 복종






겸손과 복종

(벧전 5:5-6) 너희 젊은 사람들아, 이와 같이 장로에게 복종하고 참으로 너희가 다 서로에게 복종하며 겸손으로 옷 입으라.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는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강한 손 밑에서 스스로 겸손하라. 그리하면 정하신 때에 그분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베드로는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양 떼를 먹이고, 감독하고, 그들의 본이 되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젊은 사람들은 장로에게 복종하라고 했습니다.

장로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노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연륜이 깊은 영적 지도자를 말합니다. 신약 성경에서 말하는 장로란 장로교단(presbyterian)에서 회중의 대표자로 세우는 장로가 아니라, 목사를 말합니다. 아직 칼빈이 장로 교회를 세우기 전에, 베드로는 자기 자신도 장로라고 했습니다.

(벧전 5:1) 너희 가운데 있는 장로들에게 권면하노니 나 역시 장로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또한 앞으로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장로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돌아보고, 섬기며, 하나님의 양 떼를 먹이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권면하고, 책망하고, 다스리는 것에 대해서 복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순종하다(obey)" 라는 단어 대신에 "복종하다(submit)" 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복종하다" 라는 말은 "아래" 라는 뜻의 sub(under) "두다, 가게 하다" 라는 뜻의 mittere(let go, send)가 결합된 단어로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의 권위나 영향력 하에 두다" 라는 뜻입니다.

어떤 이는 "복종"이라는 말은 굴욕적인 표현이라며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목회자 개인의 인격이나 말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께서 세우신 권위에 대해 복종하는 것이라면 이는 전혀 수치스럽거나 굴욕적인 자세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더 높은 권위에 복종하기 위해서는 겸손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겸손이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신분과 처지를 바르게 이해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높고 거룩하고 영화로우신 분이신지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자기 자신이 얼마나 미천한 존재인지 알면 알수록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는 일은 더 쉬워집니다.

교만한 자는 결코 권위에 복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최초의 죄는 루시퍼의 교만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교만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겸손히 자기를 낮출 때,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때가 되면 우리를 높여 주실 것입니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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