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의 허리띠 [성경말씀칼럼]
오리온의 허리띠
1997년에 개봉한 맨 인 블랙(Men in Black)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검은 옷과 검은 선글라스를 낀 비밀 요원들이 지구에 있는 외계인들의 동향을 감시하며 지구의 평화를 지킨다는 다소 황당한 설정을 갖고 있습니다.
맨 인 블랙의 1편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지구로 망명한 아퀼리안의 왕자는 보석상 주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채 아퀼리안의 보물인 은하계를 버그라는 외계 생명체로부터 숨기고 있었는데 결국 발각되어 살해당합니다. 그는 죽기 전에 "은하계는 오리온의 벨트에 있다"는 유언을 남기는데, 비밀요원들이 오리온의 벨트(오리온 자리에서 허리에 해당하는 세 개의 별)를 아무리 살펴봐도 거기에는 은하계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아퀼리안 왕자가 키우던 고양이 이름이 오리온이었고, 그 고양이의 목걸이에 달려있는 구슬이 은하계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는 "오리온의 벨트"가 사람들이 풀기 어려운 암호처럼 등장하고, 나중에는 그것이 고양이 목에 채운 목걸이로 전락해 버립니다. 영어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오리온의 벨트라는 말을 들었을 때, 고양이 목걸이 같은 것을 떠올리기보다는 욥기의 말씀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영화 속에서 비밀 요원들이 오리온 자리를 열심히 수색한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욥 38:31) 네가 플레이아데스 별무리의 감미로운 영향력을 묶거나 오리온 별자리의 띠들을 풀 수 있느냐?
오리온의 허리띠란 오리온 자리에서 오리온의 허리 부분에 해당하는 세 개의 별들(알니타크, 알닐람, 민타카)을 말합니다. 이 별들은 밤하늘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밝게 빛나며, 일렬로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서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북반구에서는 겨울철 저녁 9시 정도에 특히 잘 보입니다.
우리가 지구에서 보기에는 세 별들이 점점이 늘어선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 별들이 지구로부터 떨어진 거리는 각각 736광년, 1340광년, 915광년으로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이들은 지구로부터도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 별들 사이의 거리도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별들은 하나의 허리띠처럼 보이며, 지금까지 그들 사이의 간격이 더 멀어지지도 않고 가까워지지도 않고, 일직선 상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 궤도가 흐트러지지도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네가 오리온 별자리의 띠들을 풀 수 있느냐?"라고 질문하셨습니다. 대기오염도 거의 없고, 도시의 불빛도 없던 그 당시에 욥은 밤하늘에 무수히 펼쳐진 별들 속에서 나란히 늘어선 오리온의 허리띠들을 보았을 겁니다. 별들을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시요, 별들이 정상적인 궤도를 따라 움직이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요, 별들이 폭발하여 사멸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 누구도 오리온 자리의 별들을 띠로 묶을 수 없고, 그것들을 마음대로 풀 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런 놀라운 일들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욥은 자기가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 의문들에 대해 하나님께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왜 의인이 고난을 받는가?", "왜 악인이 더 잘 되는가?" 이런 그의 의문들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일일이 답해주지 않으시고, 그 대신 크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과 위엄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고 선하시고 의로우시며, 그분의 지혜와 능력으로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는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부딪히는 사소한 문제들과 우리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해 너무 많이 고민하고 갈등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그분의 선하신 뜻 가운데서 모든 것을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롬 11:36) 모든 것이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말미암으며 그분께로 돌아가나니 영광이 그분께 영원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1997년에 개봉한 맨 인 블랙(Men in Black)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검은 옷과 검은 선글라스를 낀 비밀 요원들이 지구에 있는 외계인들의 동향을 감시하며 지구의 평화를 지킨다는 다소 황당한 설정을 갖고 있습니다.
맨 인 블랙의 1편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지구로 망명한 아퀼리안의 왕자는 보석상 주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채 아퀼리안의 보물인 은하계를 버그라는 외계 생명체로부터 숨기고 있었는데 결국 발각되어 살해당합니다. 그는 죽기 전에 "은하계는 오리온의 벨트에 있다"는 유언을 남기는데, 비밀요원들이 오리온의 벨트(오리온 자리에서 허리에 해당하는 세 개의 별)를 아무리 살펴봐도 거기에는 은하계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아퀼리안 왕자가 키우던 고양이 이름이 오리온이었고, 그 고양이의 목걸이에 달려있는 구슬이 은하계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는 "오리온의 벨트"가 사람들이 풀기 어려운 암호처럼 등장하고, 나중에는 그것이 고양이 목에 채운 목걸이로 전락해 버립니다. 영어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오리온의 벨트라는 말을 들었을 때, 고양이 목걸이 같은 것을 떠올리기보다는 욥기의 말씀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영화 속에서 비밀 요원들이 오리온 자리를 열심히 수색한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욥 38:31) 네가 플레이아데스 별무리의 감미로운 영향력을 묶거나 오리온 별자리의 띠들을 풀 수 있느냐?
오리온의 허리띠란 오리온 자리에서 오리온의 허리 부분에 해당하는 세 개의 별들(알니타크, 알닐람, 민타카)을 말합니다. 이 별들은 밤하늘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밝게 빛나며, 일렬로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서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북반구에서는 겨울철 저녁 9시 정도에 특히 잘 보입니다.
우리가 지구에서 보기에는 세 별들이 점점이 늘어선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 별들이 지구로부터 떨어진 거리는 각각 736광년, 1340광년, 915광년으로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이들은 지구로부터도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 별들 사이의 거리도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별들은 하나의 허리띠처럼 보이며, 지금까지 그들 사이의 간격이 더 멀어지지도 않고 가까워지지도 않고, 일직선 상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 궤도가 흐트러지지도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네가 오리온 별자리의 띠들을 풀 수 있느냐?"라고 질문하셨습니다. 대기오염도 거의 없고, 도시의 불빛도 없던 그 당시에 욥은 밤하늘에 무수히 펼쳐진 별들 속에서 나란히 늘어선 오리온의 허리띠들을 보았을 겁니다. 별들을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시요, 별들이 정상적인 궤도를 따라 움직이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요, 별들이 폭발하여 사멸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 누구도 오리온 자리의 별들을 띠로 묶을 수 없고, 그것들을 마음대로 풀 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런 놀라운 일들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욥은 자기가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 의문들에 대해 하나님께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왜 의인이 고난을 받는가?", "왜 악인이 더 잘 되는가?" 이런 그의 의문들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일일이 답해주지 않으시고, 그 대신 크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과 위엄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고 선하시고 의로우시며, 그분의 지혜와 능력으로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는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부딪히는 사소한 문제들과 우리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해 너무 많이 고민하고 갈등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그분의 선하신 뜻 가운데서 모든 것을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롬 11:36) 모든 것이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말미암으며 그분께로 돌아가나니 영광이 그분께 영원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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