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할 일들 [성경말씀칼럼]

교회가 할 일들

(행 2:42,46-47) [42] 그들이 흔들리지 아니하며 사도들의 교리와 교제 안에 머물고 빵을 떼며 기도하더라. [46] 또 날마다 한마음이 되어 성전에 거하고 집에서 집으로 돌아가며 빵을 떼면서 단일한 마음으로 즐겁게 자기들의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양하며 온 백성에게 호감을 얻으니 주께서 구원받아야 할 자들을 날마다 교회에 더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며,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고 한 성령님에 의해 침례를 받아 그분의 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교회란 바로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의 연합체입니다.

(엡 1:23)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 곧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니라.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매인 자나 자유로운 자나 모두 한 성령에 의해 침례를 받아 한 몸 안으로 들어왔으며 모두가 마시게 되어 한 성령 안으로 들어왔느니라.

그리고 같은 시대, 같은 지역에 살면서 같은 믿음을 가지고 같은 목표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을 지역 교회라고 합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 세워진 예루살렘 교회는 지역 교회가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됩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사도들의 교리 안에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사도들이 가르쳐주는 성경 교리를 배우며, 자기들이 무엇을 믿어야 할지, 무엇을 믿지 말아야 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설교자는 강단에서 참신한 예화, 감동적인 간증, 재미있는 에피소드, 유머 등을 소개할 것이 아니라, 그보다 앞서 바른 교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들은 또한 교제 안에 머물렀습니다. 각각의 그리스도인들은 한 몸에 속한 지체들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함께 모여 진리의 말씀 안에서 교제하며, 도전과 격려를 받고, 서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지역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기독교 방송을 시청하거나 인터넷 설교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히 10:24-25) 서로를 살펴보아 사랑과 선한 행위에 이르도록 격려하며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우리의 함께 모이는 일을 폐하지 말고 서로 권면하되 그 날이 다가옴을 너희가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그들은 함께 빵을 떼는 사이였습니다. 함께 빵을 뗀다는 것은 한 식구라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자주 함께 주의 만찬을 나누며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기억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들은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각자 집에서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찬양을 할 수도 있지만, 교회는 함께 모여 공적 예배를 통해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높이고,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도들이 지역 사회 내에서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아야 할 자들을 교회에 더해 주십니다.

(행 5:42)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서와 모든 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선포하는 것을 그치지 아니하니라.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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