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할 분 [성경말씀칼럼]
두려워할 분
(시 76:7) 주 곧 주는 두려워할 분이시니 주께서 한 번 분노하시면 누가 주의 눈앞에 서리이까?
제가 대학교에 다닐 때 은사 중 한 분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은 어렴풋이 알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분은 종종 "나는 복 주는 하나님은
안 믿어도, 벌 주는 하나님은 믿는다."고 하셨습니다. 복음의 진리에서 떠난 교회들에서는 복음을 전하지 않는 대신에, 예수를 믿으면 복 받고, 병 고치고, 사업이 잘 된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그분은 이런 기복신앙, 물질 숭배 사상이 싫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분은 나쁜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형벌을 주신다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나름대로 착하게 살려고 애쓰셨던 분입니다.
하나님이 두려운 이유는 그분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거룩하시고 의로우시기에 죄를 용납하지 않으시고 심판을 하십니다. 그래서 그분의 영광과 위엄과 거룩하심 앞에서 모든 창조물들은 두려워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죄에 대해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두려워합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대해 가진 최초의 두려움은 죄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죄를 지은 후 죄에 대해 진노하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숨었습니다.
(창 3:10) 그가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벌거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하거늘
그러나 두려워한다는 표현이 반드시 형벌에 대한 두려움, 걱정, 불안, 공포 등과 같은 감정을 동반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죄에 대한 심판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담대한
마음을 가지며,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을 향하여
두려움의 감정은 없습니다.
(요일 4:17-18) 이 점에서 우리의 사랑이 완전하게 되었나니 이것은 우리가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라. 이는 그분께서 어떠하신 것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사랑에는 결코 두려움이 없고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나니 이는 두려움에 고통이
있기 때문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완전하게 되지
못하였느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그분의 거룩하심 앞에서 겸손히 머리를 숙이며 그분을 존중하고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사람의 의무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고,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전 12:13) 우리가 전체 일의 결론을 들을지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온전한 의무이니라.
(계 19:5) 왕좌에서 한 음성이 나서 이르되, 하나님의 모든
종들아,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들아,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너희는 다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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