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백성을 먹이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성경말씀칼럼]

자기 백성을 먹이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시 78:70-72) 그분께서 또한 자신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그를 양 우리에서 취하시고 새끼 밴 암양들을 따라다니던 그를 데려다가 자신의 백성 야곱과 자신의 상속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게 하셨더니 이에 그가 자기 마음의 순전함에 따라 그들을 먹이고 자기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도록 세우신 지도자들 중에는 목자 출신이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내고 약속의 땅을 향하여 그들을 인도한 모세는 장인의 양 떼를 지키고 돌보던 목자였습니다.

(출 3:1) 이제 모세는 자기 장인 곧 미디안의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지키더라. 그가 그 떼를 사막의 뒤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곧 호렙에 이르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보내어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실 때, 그는 가족들과 함께 있지 않고 들에서 양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주께서는 양들을 돌보고 있던 다윗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고 돌보는 일을 맡기셨습니다.

(삼상 16:11) 또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이들이 다 여기 있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보소서, 그가 양들을 지키나이다, 하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에 오기 전까지 우리가 앉지 아니하리라, 하니

목자는 양들이 먹을 풀과 마실 물을 제공합니다. 목자는 양들을 맹수의 습격과 도둑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합니다. 목자는 새끼 밴 암양들과 어린양들을 개인적인 관심으로 보살피며, 상처입고 병든 양들을 돌보고 치료해 줍니다. 목자는 길을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서 다시 우리로 데려옵니다. 이와 같은 목자의 마음은 백성을 돌보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마음에 맞는 목양자들을 자기 백성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렘 3:15) 내가 또 내 마음에 맞는 목양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먹이리라.

(겔 34:23)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우고 그가 그들을 먹이게 하리니 그는 곧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되리라.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제사장들도 있었고,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도 있었고, 율법학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영적 상태는 너무 곤핍하여 목자 없는 양같이 지치고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마 9:36) 그러나 그분께서 무리들을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셨으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같이 지치고 널리 흩어졌기 때문이라.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그분이 우리를 위한 목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과 풍성한 삶을 주시며,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십니다.

(요 10:10-11) 도둑이 오는 것은 다만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함이거니와 내가 온 것은 양들이 생명을 얻게 하고 또 생명을 더욱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 나는 선한 목자니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자기 생명을 주거니와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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