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순종할 것인가? [성경말씀칼럼]

누구에게 순종할 것인가?

(행 4:19-20)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너희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하나님의 눈앞에서 옳은지 너희가 판단하라.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들은 것들을 말할 수밖에 없노라, 하니라.

사도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선포하면서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그러나 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이것을 싫어했습니다. 그들은 산헤드린 공회에 모여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더 이상 퍼지지 못하게 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그들은 성도들을 위협하여 앞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거나 가르치지 못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행 4:18) 그들을 불러 그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결코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명령하니라.

하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산헤드린 공회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유대인으로서 최고 의결 기구인 산헤드린 공회의 권위에 복종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공회의 결정이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뜻을 어기는 것이라면 그들은 더 높은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해야 했습니다.

(롬 13:1) 모든 혼은 더 높은 권력들에 복종할지니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은 권력이 없으며 이미 있는 권력들도 하나님께서 임명하셨느니라

미국에서는 많은 주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악한 법을 제정하여 성도들이 타종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동성애에 대해 비판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 말씀대로 믿고 행하는 수많은 설교자들과 복음전도자들이 감옥에 갇히고 벌금을 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숨김없이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어 주려고 애쓰기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갈 1:10) 내가 지금 사람들을 설득하느냐, 하나님을 설득하느냐? 혹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느냐? 내가 아직도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면 결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리라.

여러분은 사람의 말에 순종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습니까? 어떤 손해나 희생이 따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듣고 믿는 바를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렘 20:9) 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그분에 대하여 언급하지 아니하며 그분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그분의 말씀이 내 마음속에 타오르는 불 같아서 내 뼈 속에 사무치니 내가 참기에 지치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도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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