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도를 들으시는 아버지 [성경말씀칼럼]
우리 기도를 들으시는 아버지
(눅 11:13) 그런즉 너희가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들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 하시니라.
어린 아기를 둔 가정에서는 아기가 언제쯤 사람들의 말을 알아듣고, 자기 의사를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보며 기다립니다. 큰 아들 예찬이가 태어났을 때에는 아빠가 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여 틈만 나면 말을 걸곤 했습니다. 생후 6개월이 지났을 때에 겨우 입을 벌려 "암마" 라고 하는 말을 듣고, 아내는 엄마라고 불렀다고 하고 저는 아빠를 부른 것이라고 하며 우기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아빠들은 아들이 처음으로 자기를 아빠라고 불렀을 때의 감격을 잊지 못할 겁니다.
둘째 아들 예성이는 말이 좀 늦은 편이었습니다. 어릴 때에는 예성이를 안고서 "이 녀석이 언제 나를 아빠라고 부를까?", "언제쯤 우리가 서로 대화를 할 수 있을까?" 라고 하며 말문이 트이기를 기다렸습니다. 예성이를 위해 성경책도 읽어주고, 동화도 들려주고, 자기 전에 기도도 하고, 틈나는 대로 말도 걸어주곤 했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더니 어느 날 갑자기 말문이 트여서 유창하게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못한 말들을 다하려고 하는지 물어보는 것도 많고 요구하는 것도 많았습니다.
청소년이 된 지금도 아들들은 저와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교회에서 있었던 일, 수업 시간에 일어난 일, 책을 읽다가 생각난 궁금한 것들, 신문이나 방송에 보도된 사건들, 태권도장에서 만난 친구들 이야기 등 특별히 어떤 화제거리를 정해두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냅니다. 아마도 하루 중 아들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아빠~ 아빠~" 라고 저를 부르는 말일 겁니다.
아버지는 아들들의 목소리를 듣기 원합니다. 무슨 깊이 있는 이야기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무엇을 원하는지 논리와 체계가 잘 짜여진 이야기가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제가 꼭 알아야만 하는 중요한 사안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그냥 서로 목소리를 듣고, 대화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겁니다. 주님께서 자기 성도들에게 원하시는 것도 바로 이런 것입니다.
(아 2:14) 오 바위틈과 계단의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네 목소리는 달콤하며 네 얼굴은 아름답도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녀들이 날마다 그분을 찾고, 그분께 말을 걸고, 대화를 청해 오기를 원하시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과 대화하기 위하여 그분께로 나아갈 때, 굳이 구체적이고 선명한 기도 제목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형식과 절차에 맞게 기도를 유창하게 잘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시요, 우리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들으시는 분이기에 우리는 그분과 대화하기 위하여 그분께 나아갑니다.
(시 5:3) 오 주여, 아침에 주께서 내 목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내 기도를 주께로 향하게 하고 위를 바라보리이다.
하나님께서는 두꺼운 성경책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잔뜩 기록하여 우리에게 던져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말씀에 반응을 보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분께로 나아와 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목소리를 듣기 원하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분께 기도하며 교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요일 1:3) 우리가 보고 들은 그것을 너희에게 밝히 드러냄은 너희 또한 우리와 교제하게 하려 함이니 참으로 우리의 교제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것이며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것이니라.
(눅 11:13) 그런즉 너희가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들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 하시니라.
어린 아기를 둔 가정에서는 아기가 언제쯤 사람들의 말을 알아듣고, 자기 의사를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보며 기다립니다. 큰 아들 예찬이가 태어났을 때에는 아빠가 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여 틈만 나면 말을 걸곤 했습니다. 생후 6개월이 지났을 때에 겨우 입을 벌려 "암마" 라고 하는 말을 듣고, 아내는 엄마라고 불렀다고 하고 저는 아빠를 부른 것이라고 하며 우기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아빠들은 아들이 처음으로 자기를 아빠라고 불렀을 때의 감격을 잊지 못할 겁니다.
둘째 아들 예성이는 말이 좀 늦은 편이었습니다. 어릴 때에는 예성이를 안고서 "이 녀석이 언제 나를 아빠라고 부를까?", "언제쯤 우리가 서로 대화를 할 수 있을까?" 라고 하며 말문이 트이기를 기다렸습니다. 예성이를 위해 성경책도 읽어주고, 동화도 들려주고, 자기 전에 기도도 하고, 틈나는 대로 말도 걸어주곤 했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더니 어느 날 갑자기 말문이 트여서 유창하게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못한 말들을 다하려고 하는지 물어보는 것도 많고 요구하는 것도 많았습니다.
청소년이 된 지금도 아들들은 저와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교회에서 있었던 일, 수업 시간에 일어난 일, 책을 읽다가 생각난 궁금한 것들, 신문이나 방송에 보도된 사건들, 태권도장에서 만난 친구들 이야기 등 특별히 어떤 화제거리를 정해두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냅니다. 아마도 하루 중 아들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아빠~ 아빠~" 라고 저를 부르는 말일 겁니다.
아버지는 아들들의 목소리를 듣기 원합니다. 무슨 깊이 있는 이야기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무엇을 원하는지 논리와 체계가 잘 짜여진 이야기가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제가 꼭 알아야만 하는 중요한 사안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그냥 서로 목소리를 듣고, 대화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겁니다. 주님께서 자기 성도들에게 원하시는 것도 바로 이런 것입니다.
(아 2:14) 오 바위틈과 계단의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네 목소리는 달콤하며 네 얼굴은 아름답도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녀들이 날마다 그분을 찾고, 그분께 말을 걸고, 대화를 청해 오기를 원하시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과 대화하기 위하여 그분께로 나아갈 때, 굳이 구체적이고 선명한 기도 제목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형식과 절차에 맞게 기도를 유창하게 잘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시요, 우리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들으시는 분이기에 우리는 그분과 대화하기 위하여 그분께 나아갑니다.
(시 5:3) 오 주여, 아침에 주께서 내 목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내 기도를 주께로 향하게 하고 위를 바라보리이다.
하나님께서는 두꺼운 성경책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잔뜩 기록하여 우리에게 던져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말씀에 반응을 보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분께로 나아와 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목소리를 듣기 원하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분께 기도하며 교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요일 1:3) 우리가 보고 들은 그것을 너희에게 밝히 드러냄은 너희 또한 우리와 교제하게 하려 함이니 참으로 우리의 교제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것이며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것이니라.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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