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파괴범과 이혼 [성경말씀칼럼]
가정파괴범과 이혼
(신 22:25-26) 그러나 만일 남자가 들에서 어떤 정혼한 젊은 여자를 만나서 강제로 그녀와 함께 누웠거든 그녀와 함께 누운 남자만 죽일 것이요, 젊은 여자에게는 아무것도 행하지 말지니 그 젊은 여자에게는 죽음에 해당하는 죄가 없느니라. 이 일은 마치 사람이 자기 이웃을 치려고 일어나서 그를 죽인 경우와 같으니라.
우리는 언어라는 상징 체계를 사용하여 생각하고, 상호작용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런 상징들은 특정 사상이나 가치를 내포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그런 상징에 익숙해지면 그것이 내포하는 가치나 규범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만듭니다. 기업체에서 조직을 정비하면서 부서를 폐지하고 인력을 감축하는 것을 "구조조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결과 직장을 잃게 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일방적 해고에 불과합니다. 직장이나 조직에서 자기가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은퇴하는 것을 "명예퇴직"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자기가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조직 내의 분위기나 압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직장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결코 명예롭지 못한 일입니다.
하지만 특정 용어가 등장하고 그것이 사회에서 널리 사용되면 그 용어가 가지고 있는 가치 규범도 자연스럽게 사회 내에 퍼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언어를 사용하여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그런 용어들에 의해 자기도 모르게 그 용어에 따라 생각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여성보호석"이라는 말 속에는 여성은 보호받아야 한다는 가치를 담고 있으며, "적폐청산"이라는 말 속에는 우리 사회 안에 부정부패를 일삼는 집단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며, "OO충"과 같은 용어는 어떤 특정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벌레와 같이 취급하는 시선이 깔려 있습니다.
1980년대 초반에 등장한 "가정파괴범"이라는 용어도 그런 언어 상징들 중의 하나입니다. 원래 법적 용어는 강간범, 성폭행범이지만 언론에서는 가정 집에 침입하여 부녀자를 집단성폭행하거나, 부모가 보는 앞에서 10대 딸을 겁탈하거나, 남편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임신 5개월 주부를 성폭행한 범죄자들을 "가정파괴범"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회적으로 극력한 지탄을 받았고, 법원에서는 살인은 하지 않았지만 이들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언도했습니다.
그런데 흉악범들을 규탄하는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또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가정파괴범이라는 용어가 언론을 통해 널리 퍼짐에 따라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범죄 소식을 들으면, "그 가정은 파괴되었다" 혹은 "파괴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상적인 가정 생활은 힘들 거야." 라는 걱정어린 목소리부터, "아내가 그런 부끄러운 일을 당했으니 남편이 함께 살기 힘들겠어." 라는 무책임한 말들에 이르기까지 그런 일을 당한 가정은 붕괴된다는 인식이 암암리에 형성된 것입니다. 가정파괴범이라는 용어는 범죄자를 규탄하는 역할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성폭력 피해를 당한 가정은 이혼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그릇된 사고방식을 양산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만약 가정에서 배우자가 성범죄의 피해를 입으면 이혼을 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간음을 행한 것과 성폭력을 당한 것은 다릅니다. 성경은 여자가 자발적으로 간음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남자의 완력을 당할 수가 없어서 혹은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길이 없어서 피해를 입은 여성에게는 죄가 없으며, 그녀에게 아무 것도 행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과 신뢰 가운데 이루어진 가정이라면 그런 범죄에 의해서 파괴되거나 붕괴될만큼 취약하지는 않을 겁니다.
(신 22:25-26) 그러나 만일 남자가 들에서 어떤 정혼한 젊은 여자를 만나서 강제로 그녀와 함께 누웠거든 그녀와 함께 누운 남자만 죽일 것이요, 젊은 여자에게는 아무것도 행하지 말지니 그 젊은 여자에게는 죽음에 해당하는 죄가 없느니라. 이 일은 마치 사람이 자기 이웃을 치려고 일어나서 그를 죽인 경우와 같으니라.
우리는 언어라는 상징 체계를 사용하여 생각하고, 상호작용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런 상징들은 특정 사상이나 가치를 내포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그런 상징에 익숙해지면 그것이 내포하는 가치나 규범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만듭니다. 기업체에서 조직을 정비하면서 부서를 폐지하고 인력을 감축하는 것을 "구조조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결과 직장을 잃게 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일방적 해고에 불과합니다. 직장이나 조직에서 자기가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은퇴하는 것을 "명예퇴직"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자기가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조직 내의 분위기나 압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직장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결코 명예롭지 못한 일입니다.
하지만 특정 용어가 등장하고 그것이 사회에서 널리 사용되면 그 용어가 가지고 있는 가치 규범도 자연스럽게 사회 내에 퍼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언어를 사용하여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그런 용어들에 의해 자기도 모르게 그 용어에 따라 생각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여성보호석"이라는 말 속에는 여성은 보호받아야 한다는 가치를 담고 있으며, "적폐청산"이라는 말 속에는 우리 사회 안에 부정부패를 일삼는 집단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며, "OO충"과 같은 용어는 어떤 특정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벌레와 같이 취급하는 시선이 깔려 있습니다.
1980년대 초반에 등장한 "가정파괴범"이라는 용어도 그런 언어 상징들 중의 하나입니다. 원래 법적 용어는 강간범, 성폭행범이지만 언론에서는 가정 집에 침입하여 부녀자를 집단성폭행하거나, 부모가 보는 앞에서 10대 딸을 겁탈하거나, 남편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임신 5개월 주부를 성폭행한 범죄자들을 "가정파괴범"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회적으로 극력한 지탄을 받았고, 법원에서는 살인은 하지 않았지만 이들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언도했습니다.
그런데 흉악범들을 규탄하는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또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가정파괴범이라는 용어가 언론을 통해 널리 퍼짐에 따라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범죄 소식을 들으면, "그 가정은 파괴되었다" 혹은 "파괴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상적인 가정 생활은 힘들 거야." 라는 걱정어린 목소리부터, "아내가 그런 부끄러운 일을 당했으니 남편이 함께 살기 힘들겠어." 라는 무책임한 말들에 이르기까지 그런 일을 당한 가정은 붕괴된다는 인식이 암암리에 형성된 것입니다. 가정파괴범이라는 용어는 범죄자를 규탄하는 역할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성폭력 피해를 당한 가정은 이혼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그릇된 사고방식을 양산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만약 가정에서 배우자가 성범죄의 피해를 입으면 이혼을 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간음을 행한 것과 성폭력을 당한 것은 다릅니다. 성경은 여자가 자발적으로 간음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남자의 완력을 당할 수가 없어서 혹은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길이 없어서 피해를 입은 여성에게는 죄가 없으며, 그녀에게 아무 것도 행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과 신뢰 가운데 이루어진 가정이라면 그런 범죄에 의해서 파괴되거나 붕괴될만큼 취약하지는 않을 겁니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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