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부고지서와 영수증 [성경말씀칼럼]
납부고지서와 영수증
몇 년전 한전에서 전기 사용자들의 계약사항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마구잡이식으로 전기요금 독촉전화와 고지서를 발송하여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사무실을 축소하여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이전할 당시의 사무실 전기요금을 모두 납부하고 새로운 사무실로 옮긴 후에 전기요금 자동납부신청을 하여 미납 요금없이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갑자기 몇 개월치 전기요금이 미납되었으니 빨리 납부하라는 독촉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전에서 이전하기 전의 고객정보를 그대로 적용하여 계속 옛날 사무실의 전기요금을 이미 이사간 사람에게 청구한 것입니다.
어떤 분은 1년간 계약을 맺고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다가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정상 해지하고 다른 인터넷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밀린 인터넷 요금을 납부하라는 독촉장이 날아왔다고 합니다. 인터넷 제공업체의 주장은 계약이 해지되지 않아 요금 미납인 상태로 계속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었다는 것입니다. 계약 기간 중에는 요금을 3개월 미납할 경우 인터넷도 끊기고 계약은 직권 해지됩니다. 그런데 요금이 1년 미납된 상태로 그대로 방치하다가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독촉장이 날아온 것입니다.
저 역시 이런 황당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L사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새로 이사가는 집에는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해서 서비스를 해지했습니다. 기사가 와서 인터넷 회선을 차단하고 장비 철거했는데, 나중에 무선공유기를 잊어버리고 안 가져갔으니 택배로 보내달라고 해서 잘 포장해서 보냈습니다. 2년이 지난 뒤에 본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무선 공유기를 반납하지 않았으니 공유기를 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정상적으로 계약 해지했고, 장비도 다 가져갔고, 공유기도 보냈다고 답변했는데, 자기들 장부에는 장비가 안 들어온 것으로 되어 있으니 다시 반납해야 한다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하지만 제 영수증 보관함에는 그 무선 공유기를 택배로 발송한 택배 송장이 있었습니다. 해당 운송장을 사진으로 찍고, "배송 완료. 수취인 OOO" 라고 된 배송 조회 화면을 캡쳐해서 보냈더니 그 뒤로는 연락이 없습니다.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 말입니다.
이런 황당한 일,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사람들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거칠게 항의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필요한 것은 증빙 서류입니다. 신용정보회사에서 제 아무리 독촉장을 보내고, 법원에서 지급명령이 날아오고, 독촉 전화가 오더라도 자기가 요금을 이미 납부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영수증을 가지고 있으면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가 해당 서비스 업체와는 이미 정상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해지신청서나 해지확인서가 있으면 됩니다. 언제, 어디에서, 어느 서비스로, 누구에게 장비를 반납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택배 송장이 있으면 해결됩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명령이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가르쳐 줍니다. 그러나 만약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말씀과 그분의 뜻대로 살지 못하면 율법은 사람들을 정죄합니다. 그 때 율법은 "죄의 삯은 사망이다" 라고 선포하며, 죄인들에게 죄의 대가를 요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고,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흠없는 거룩한 삶을 사셨고, 아무 죄 없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죄인들을 위해 의로운 피를 흘리며 죽으심으로써 우리 죄의 삯을 하나님의 공의 앞에 대신 지불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치러야 할 빚을 대신 갚아주셨습니다.
우리를 대적하여 정죄하고 죄의 삯을 독촉하던 고소장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 죄의 삯이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지불되었으며,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의로운 피를 받으시고 만족하셨다는 영수증입니다.
(골 2:14) 우리를 대적하고 우리를 반대하던 규례들을 손으로 기록한 것을 지우시고 그것을 길에서 치우사 그분의 십자가에 못 박으셨으며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우리에게 마귀가 고소를 하거나, 우리 마음 속에 죄의 용서에 대한 의심이 생기거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영수증을 보여 주십시오.
(롬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신 분은 그리스도시요, 참으로 다시 일어나신 분도 그리스도시니 그분께서는 바로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시며 또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느니라.
몇 년전 한전에서 전기 사용자들의 계약사항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마구잡이식으로 전기요금 독촉전화와 고지서를 발송하여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사무실을 축소하여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이전할 당시의 사무실 전기요금을 모두 납부하고 새로운 사무실로 옮긴 후에 전기요금 자동납부신청을 하여 미납 요금없이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갑자기 몇 개월치 전기요금이 미납되었으니 빨리 납부하라는 독촉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전에서 이전하기 전의 고객정보를 그대로 적용하여 계속 옛날 사무실의 전기요금을 이미 이사간 사람에게 청구한 것입니다.
어떤 분은 1년간 계약을 맺고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다가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정상 해지하고 다른 인터넷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밀린 인터넷 요금을 납부하라는 독촉장이 날아왔다고 합니다. 인터넷 제공업체의 주장은 계약이 해지되지 않아 요금 미납인 상태로 계속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었다는 것입니다. 계약 기간 중에는 요금을 3개월 미납할 경우 인터넷도 끊기고 계약은 직권 해지됩니다. 그런데 요금이 1년 미납된 상태로 그대로 방치하다가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독촉장이 날아온 것입니다.
저 역시 이런 황당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L사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새로 이사가는 집에는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해서 서비스를 해지했습니다. 기사가 와서 인터넷 회선을 차단하고 장비 철거했는데, 나중에 무선공유기를 잊어버리고 안 가져갔으니 택배로 보내달라고 해서 잘 포장해서 보냈습니다. 2년이 지난 뒤에 본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무선 공유기를 반납하지 않았으니 공유기를 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정상적으로 계약 해지했고, 장비도 다 가져갔고, 공유기도 보냈다고 답변했는데, 자기들 장부에는 장비가 안 들어온 것으로 되어 있으니 다시 반납해야 한다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하지만 제 영수증 보관함에는 그 무선 공유기를 택배로 발송한 택배 송장이 있었습니다. 해당 운송장을 사진으로 찍고, "배송 완료. 수취인 OOO" 라고 된 배송 조회 화면을 캡쳐해서 보냈더니 그 뒤로는 연락이 없습니다.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 말입니다.
이런 황당한 일,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사람들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거칠게 항의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필요한 것은 증빙 서류입니다. 신용정보회사에서 제 아무리 독촉장을 보내고, 법원에서 지급명령이 날아오고, 독촉 전화가 오더라도 자기가 요금을 이미 납부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영수증을 가지고 있으면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가 해당 서비스 업체와는 이미 정상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해지신청서나 해지확인서가 있으면 됩니다. 언제, 어디에서, 어느 서비스로, 누구에게 장비를 반납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택배 송장이 있으면 해결됩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명령이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가르쳐 줍니다. 그러나 만약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말씀과 그분의 뜻대로 살지 못하면 율법은 사람들을 정죄합니다. 그 때 율법은 "죄의 삯은 사망이다" 라고 선포하며, 죄인들에게 죄의 대가를 요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고,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흠없는 거룩한 삶을 사셨고, 아무 죄 없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죄인들을 위해 의로운 피를 흘리며 죽으심으로써 우리 죄의 삯을 하나님의 공의 앞에 대신 지불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치러야 할 빚을 대신 갚아주셨습니다.
우리를 대적하여 정죄하고 죄의 삯을 독촉하던 고소장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 죄의 삯이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지불되었으며,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의로운 피를 받으시고 만족하셨다는 영수증입니다.
(골 2:14) 우리를 대적하고 우리를 반대하던 규례들을 손으로 기록한 것을 지우시고 그것을 길에서 치우사 그분의 십자가에 못 박으셨으며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우리에게 마귀가 고소를 하거나, 우리 마음 속에 죄의 용서에 대한 의심이 생기거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영수증을 보여 주십시오.
(롬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신 분은 그리스도시요, 참으로 다시 일어나신 분도 그리스도시니 그분께서는 바로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시며 또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느니라.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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