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과 재혼 [성경말씀칼럼]









이혼과 재혼 

( 19: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 외에 다른 이유로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며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느니라, 하시니라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이혼을 하신 분들이나 재혼을 하신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 이것이 자신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특별히 누구를 겨냥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전해드리는 것이므로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혼하고 재혼하는 것을 간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혼 생활 중 자기 마음에 드는 여자(남자)가 생겨서 현재의 아내(남편)와 이혼하고 다른 사람과 재혼을 하는 것은 간음입니다.  

이혼하는 것 자체가 간음이 아니라,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면 간음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배우자와의 성격 차이, 경제적 문제, 가정 폭력, 간음 등 어떤 사유로 이혼을 했든지 간에 이혼한 후에 재혼을 하면 간음이 됩니다. 또한 이혼 당한 남자나 여자와 결혼하는 것도 간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결혼 제도에서 부부는 한 육체이기 때문에 결혼 언약의 유효 기간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죽을 때까지입니다

( 2:24) 그러므로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연합하여 그들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

부부 사이에 맺은 결혼 언약의 유효 기간은 이혼을 통해서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죽음을 통해서만 해소됩니다. 이혼을 한 전 남편이나 전 아내가 아직 살아있는 상태에서 재혼을 하는 것은 간음이 됩니다

( 7:3) 그런즉 만일 그녀가 자기 남편이 살아 있을 때에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 간부(姦婦)라 불릴 터이나 그녀의 남편이 죽으면 그녀가 그 법에서 해방되나니 그러므로 그녀가 다른 남자와 결혼할지라도 간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이혼을 한 후에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혹은 이혼한 그 사람과 화해하고 다시 재결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과는 아직 결혼 생활 유효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고전 7:11) 그러나 그녀가 떠나거든 결혼하지 말고 지내든지 아니면 자기 남편과 화해하라. 또한 남편도 자기 아내를 버리지 말라

자기 배우자가 간음을 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이혼 사유가 될 수는 있어도, 재혼을 정당화할 수 있는 사유는 되지 못합니다. 다윗의 아내 미갈은 그가 사울을 피해 도망다니는 동안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가 버렸습니다. 다윗이 아직 살아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것은 분명히 간음입니다.  

(삼상 25:44) 그러나 사울이 자기 딸 곧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 출신의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

그런데 사울이 죽고 다윗이 왕이 되자 그는 북쪽 지파들과의 동맹의 조건으로 "내 아내를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갈이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갔다고 할지라도 다윗이 살아있는 한 그녀는 다윗의 아내입니다. 다윗은 그녀와 이혼하지 않고, 다시 그녀를 받아들였습니다. 그 때까지 그들 사이의 혼인 언약은 여전히 유효했기 때문에 재결합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삼하 3:13:14) 그가 이르되, 좋다. 내가 너와 동맹을 맺으려니와 네게 한 가지를 요구하노니 곧 네가 내 얼굴을 보러 올 때에 우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려오지 아니하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 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되, 내 아내 미갈을 내게로 넘기라. 그녀는 내가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로 정혼한 자니라, 하니 

다윗은 나발을 징계하려고 했으나 아비가일의 중재로 그에게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주께서 나발을 치셔서 그가 죽자 다윗은 아비가일을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죽어 혼인 언약에서 풀려났기 때문에 재혼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삼상25:37-39). 

다윗은 밧세바와 간음을 했지만 그녀와는 불륜 관계일 뿐, 그녀를 자기 아내로 삼을 수는 없었습니다. 다윗이 우리야를 협박하여 밧세바와 이혼하게 하더라도, 우리야가 아내의 간음 사실을 알고 그녀를 버리더라도, 다윗은 밧세바를 아내로 취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우리야를 전쟁터로 내몰아 죽게 한 후에야 배우자를 잃은 밧세바를 아내로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삼하11:26-27). 이것은 어떤 유부녀와 결혼하기 위해서는 그 남편을 먼저 죽여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십계명의 간음 죄도 결혼 언약을 파기할 수 없으며, 상대방의 배우자가 죽어야 합법적인 결혼이 가능할만큼 결혼 언약이 중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이런 법을 정해 두지 않으셨더라면, 배우자와 헤어지기 위해서 고의로 간음을 저지르고 당당하게 "나 다른 사람과 간음했으니 우리 이혼해." 라고 주장하는 뻔뻔한 사람들도 나오고, 마음에 드는 사람과 재혼하기 위해 먼저 (이혼을 위한) 간음부터 저지르는 사람들도 많이 나타났을 겁니다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에는 재혼이 가능합니다. 남편과 아내 중 한 사람이 죽으면 혼인 언약은 해소가 되므로 남편이나 아내를 사별하고 다른 사람과 재혼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사별한 사람끼리 재혼을 하거나, 사별한 사람과 미혼인 사람이 결혼을 하거나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 7:1-2) 형제들아, (내가 법을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법이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를 지배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남편 있는 여인이 자기 남편이 살아 있을 때에는 법에 의해 그에게 매여 있으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녀가 자기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그러나 결혼과 마찬가지로 재혼도 주 안에서 같은 믿음의 사람과 하는 것이 옳습니다

(고전 7:39) 아내는 자기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법에 의해 매여 있으되 자기 남편이 죽으면 자유롭게 되어 자기가 원하는 자에게 시집 갈 수 있거니와 오직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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