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취수혼의 사례 [성경말씀칼럼]





형사취수혼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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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8) 유다의 맏아들 엘이 주의 눈앞에 사악하므로 주께서 그를 죽이시니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그녀와 결혼하여 네 형에게 씨를 일으키라, 하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선포하시기 이전에 이미 족장 시대에 형사취수혼의 풍습이 있었습니다. 유다는 맏아들 엘에게 다말이라는 여자를 아내로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들 엘은 주 앞에서 사악한 자였기 때문에 주께서 그를 죽이셨습니다. 엘이 자식이 없이 죽었기 때문에 유다는 둘째 아들 오난을 다말과 결혼시켰습니다. 미혼의 시동생이 사별한 형수와 결혼한 것입니다.

오난은 형수와의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그녀에게 씨를 주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에게 첫 아들이 태어나면 그 아들은 자기 아들이 되지 않고, 죽은 형의 뒤를 이을 아들이 됩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장성할 때까지 자기는 후견인이 되어야 하고, 그가 성장하여 독립된 가정을 이루게 되면 자기 재산 중 한 몫을 떼어서 그에게 주어야 합니다. 오난은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형수에게 씨를 주지 않았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행위를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도 죽이셨습니다.

이제 셋째 아들인 셀라가 남았는데 그가 다말과 결혼할 차례였습니다. 유다는 다말에게 셀라가 장성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수혼제에서 형수와 결혼할 수 있는 시동생은 최소 13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아마도 당시 셀라는 그보다 어렸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유다의 진짜 속내는 다말을 자기 서방 잡아먹는 여자라고 여기고, 셀라마저 죽게 될까봐 막내 아들을 그녀에게 주기를 꺼렸던 것입니다.

(
38:11) ...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할 때까지 네 아버지 집에서 과부로 지내라, 하니 이는 그가 말하기를, 혹시 그도 자기 형들같이 죽을까 염려하노라, 하였기 때문이더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을 때 사두개인들이 그분께 나아와 일곱 형제가 차례로 한 여자와 결혼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부활이 없다라는 그들의 교리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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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26)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는 이르기를, 어떤 사람이 아이 없이 죽으면 그의 동생이 그의 아내와 결혼하여 자기 형에게 씨를 일으킬지니라, 하였나이다. 이제 우리에게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첫째가 장가들었다가 죽어 자식이 없으므로 자기 아내를 자기 동생에게 남겼고 둘째와 셋째도 마찬가지였으며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이 이야기의 핵심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한 것이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신약 시대에도 형사취수혼의 관습이 여전히 이어져 내려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면면히 다음 세대를 계속 이어가기를 원하셨습니다. 형사취수제도는 하나님의 백성의 씨가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그리고 이 제도를 통해서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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