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하우(know-how) [성경말씀칼럼]





노우하우(know-how)

(
9:15) 그때에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시력을 받았는지 그에게 다시 물으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었고 지금 보나이다, 하니라.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 사람을 정죄하여 그가 눈먼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한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사람을 불쌍하게 여기시고 진흙을 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습니다.

그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하여 눈을 뜨게 되자 많은 사람들이 크게 놀랐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이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그가 "어떻게" 시력을 갖게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그들은 눈을 뜨게 된 사람에게 축하를 하지도 않았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찬양하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고 싶어했습니다. 만약 그런 일을 행하는 과정에 율법에 어긋나는 행동들이 있다면 그들은 그것을 빌미로 예수님을 고소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신앙인이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도 이들처럼 "어떻게"에만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빨리 응답하시는가?"를 생각하다가 효험이 있다는 금식기도, 철야기도, 산상기도, 다니엘 21일 기도, 요나 3일기도, 야베스식 기도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기웃거립니다.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할까?"를 고민하며 교회 조명을 새로 바꾸고, 유명한 성악가를 초빙하고, 워십댄스를 하기도 하며 뭔가 색다른 순서를 마련하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일을 하기 위한 전문지식, 기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별한 기술, 자기만이 알고 있는 비법을 가리켜서 노우하우라고 합니다. 현대 산업사회로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곧 노우하우(know-how)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프로그램이나 기교가 아닙니다. 우리는 노우하우(know-how)가 아니라, 노우후(know-who)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어떻게" 눈을 뜨게 했느냐보다 "누가" 그의 눈을 뜨게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신앙 생활을 할 것인지 보다 중요한 것은 누구를 믿고 의지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배 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성하느냐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누구에게 경배를 드리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에 관심을 쏟기보다는 누구에게 기도하며, 누가 내 기도에 응답해 주는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고 있는 분이 누구신지를 알고, 우리를 위해 능력을 베풀어 주시는 분이 누구신지를 확신해야 합니다.

(
딤후 1:12) 이런 까닭에 나도 이 일들로 고난을 당하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나는 내가 믿어 온 분을 알며 또 내가 그 날을 대비하여 그분께 맡긴 것을 그분께서 능히 지키실 줄 확신하노라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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