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의 우선 순위 [성경말씀칼럼]
사역의 우선 순위
(행 6:2,4) [2] 이에 열두 사도가 제자들의 무리를 자기들에게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려두고 상을 섬기는 것은 합당치 아니하니 [4] 오직 우리는 계속해서 기도와 말씀 사역에 전념하리라, 하니라.
저희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돌아가면서 주일 점심식사 준비를 합니다. 저희 가정도 정해진 차례가 오면 성도들을 대접하기 위해서 식사 준비를 합니다. 대개 식재료는 토요일에 미리 다듬어 두었다가, 주일 아침에 조리를 합니다. 주일 예배를 시작하기 한 시간 전에 제가 주방에 들어가서 카레를 끓이고 있으면 몇몇 성도들이 하지 말라고 말립니다. 그 중에는 목회자가 주방 일을 하는 것이 낯설어서 그러는 분들도 있고, 목회자가 말씀을 준비하고 있어야지 이런 데 시간을 쓰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야 설교 준비는 미리 다 해두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우리 교회 성도들은 목사가 말씀 사역에 우선을 둘 것을 요구합니다.
사실 성도들을 섬기고 싶지만 제 능력이 모자라서 못하는 일들이 더 많습니다. 예배당 수리 보수 작업, 화단 정리 작업, 배수로 공사 등과 같은 일들은 성도들이 저한테 안 시킵니다. 별로 힘도 못 쓰는 목사에게 일을 시켜봤자 보는 사람만 갑갑하고, 시간은 많이 들고, 오히려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제게 그런 일할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성경을 연구하거나 다른 형제 자매들과 교제 나누고 있으라고 조언합니다. 듣고 보면 또 옳은 말이기도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과부들에게 나눠주는 배급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따지고 보면 사도들의 우선순위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도들이 재정 출납을 담당했습니다. 성도들은 땅이나 밭을 팔면 그 값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고, 사도들이 그것을 성도들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었습니다. 배급을 주는 일도 사도들이 담당했습니다. 그들은 잠시 하나님의 말씀을 접어두고 "상을 섬기는 일"을 했습니다. 열두 명의 사도들이 그 많은 사람들을 돌보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었고, 그로 인해 그들은 말씀 사역조차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사도들은 자기들의 잘못을 알아차리고 이를 다시 바로 잡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위해 일하고, 성도들을 섬기는 일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위임하고, 자기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에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대단히 바람직한 일입니다.
(행 6:3)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는 너희 가운데서 정직하다는 평판이 있고 성령님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찾아내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교회에서 목사가 밥을 못하거나, 청소를 못하거나, 공사할 때 힘을 못 쓰는 것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들 중에는 그런 일들을 훨씬 잘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목사가 기도 생활을 게을리 한다거나, 설교 준비를 소홀히 한다거나, 성경 공부를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성도들은 영적으로 굶주리게 되고, 신앙 생활은 피폐해지며, 교회가 바로 서지 못하게 됩니다.
(딤후 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
목회자들이 사역을 하면서 가장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은 날마다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부지런히 성경 말씀을 연구하여 성도들을 가르치고 무장시키는 일입니다.
(행 6:2,4) [2] 이에 열두 사도가 제자들의 무리를 자기들에게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려두고 상을 섬기는 것은 합당치 아니하니 [4] 오직 우리는 계속해서 기도와 말씀 사역에 전념하리라, 하니라.
저희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돌아가면서 주일 점심식사 준비를 합니다. 저희 가정도 정해진 차례가 오면 성도들을 대접하기 위해서 식사 준비를 합니다. 대개 식재료는 토요일에 미리 다듬어 두었다가, 주일 아침에 조리를 합니다. 주일 예배를 시작하기 한 시간 전에 제가 주방에 들어가서 카레를 끓이고 있으면 몇몇 성도들이 하지 말라고 말립니다. 그 중에는 목회자가 주방 일을 하는 것이 낯설어서 그러는 분들도 있고, 목회자가 말씀을 준비하고 있어야지 이런 데 시간을 쓰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야 설교 준비는 미리 다 해두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우리 교회 성도들은 목사가 말씀 사역에 우선을 둘 것을 요구합니다.
사실 성도들을 섬기고 싶지만 제 능력이 모자라서 못하는 일들이 더 많습니다. 예배당 수리 보수 작업, 화단 정리 작업, 배수로 공사 등과 같은 일들은 성도들이 저한테 안 시킵니다. 별로 힘도 못 쓰는 목사에게 일을 시켜봤자 보는 사람만 갑갑하고, 시간은 많이 들고, 오히려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제게 그런 일할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성경을 연구하거나 다른 형제 자매들과 교제 나누고 있으라고 조언합니다. 듣고 보면 또 옳은 말이기도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과부들에게 나눠주는 배급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따지고 보면 사도들의 우선순위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도들이 재정 출납을 담당했습니다. 성도들은 땅이나 밭을 팔면 그 값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고, 사도들이 그것을 성도들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었습니다. 배급을 주는 일도 사도들이 담당했습니다. 그들은 잠시 하나님의 말씀을 접어두고 "상을 섬기는 일"을 했습니다. 열두 명의 사도들이 그 많은 사람들을 돌보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었고, 그로 인해 그들은 말씀 사역조차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사도들은 자기들의 잘못을 알아차리고 이를 다시 바로 잡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위해 일하고, 성도들을 섬기는 일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위임하고, 자기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에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대단히 바람직한 일입니다.
(행 6:3)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는 너희 가운데서 정직하다는 평판이 있고 성령님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찾아내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교회에서 목사가 밥을 못하거나, 청소를 못하거나, 공사할 때 힘을 못 쓰는 것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들 중에는 그런 일들을 훨씬 잘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목사가 기도 생활을 게을리 한다거나, 설교 준비를 소홀히 한다거나, 성경 공부를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성도들은 영적으로 굶주리게 되고, 신앙 생활은 피폐해지며, 교회가 바로 서지 못하게 됩니다.
(딤후 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
목회자들이 사역을 하면서 가장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은 날마다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부지런히 성경 말씀을 연구하여 성도들을 가르치고 무장시키는 일입니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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