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의 종교 개혁 [성경말씀칼럼]





루터의 종교 개혁
                           
많은 분들이 10 31일을 할로윈데이라고 기억하며, 외국에서 들어온 마귀들의 축제를 즐깁니다. 그런데 이 날은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이 시작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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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31, 마틴 루터는 우리에게 95개조 반박문으로 알려져 있는 "면죄부의 힘과 효력에 대한 논쟁"(Disputation on the power and efficacy of Indulgences)이라는 글을 비텐베르크 성 교회 문에 못으로 박아놓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이것이 루터가 종교 개혁을 시작한 출발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그의 개혁은 비진리와 단호하게 결별하는 것이 아니라, 비진리 가운데 거하면서 그 중에서 일부를 바로 잡으려는 시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는 로마 카톨릭의 교리를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습니다.

루터는 95개조 논지에서 면죄부를 돈을 받고 파는 것과 구원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연옥의 존재를 믿었고, 면죄부의 가치도 받아들였으며, 교황의 사면권도 인정했습니다. 다음 내용은 루터의 95개조 논지 중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Paragraphs 17-22
뿐만 아니라, 연옥에 있는 혼들이 공덕(공로)의 상태 밖에 놓여 있다는 것은 이성이나 성경에 의해 입증된 바 없다. 연옥에 있는 혼들이 자기들의 구원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입증할 수 없다. 교황의 면죄부에 의해 어떤 사람이 모든 죄를 사함받고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면죄부 설교자들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교황은 연옥에 있는 혼들의 어떤 형벌도 사면할 수 없다. 그 죄값은 교회법에 따라서 현세에서 치러야 한다.

Paragraph 26
교황이 연옥에 있는 혼들에게 사면을 할 때 그가 가지고 있지도 않은 열쇠(*: 베드로가 받았다는 열쇠)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 중보를 함으로써 죄를 사하는 것은 매우 잘하는 일이다.

Paragraph 29
우리는 성 세베르니우스와 성 파스칼의 전설과 같은 예외들을 알고 있는데(*: 전승에 의하면 이들은 신앙의 연단을 위해 기꺼이 연옥의 고통을 견디겠다고 말한 자들임), 연옥에 있는 모든 혼들이 정말 구원받기를 원하고 있는지 누가 알겠는가?

Paragraph 38-41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황의 사면권과 축복은 결코 무시되어서는 안된다. 다만 사람들이 그것들(교황의 사면권과 축복)을 다른 사랑의 선한 행위보다 더 바람직한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게 선포해야 한다.

(Dave Hunt, What love is this?, pp.207-208)

마틴 루터는 로마 카톨릭에서 나온 연옥 교리도 믿었고, 교황이 사람들의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결국 그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탐욕과 위선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하기는 했지만, 자기 자신도 로마 카톨릭 교회의 본질적 교리에서 크게 벗어나지를 못했습니다.

이런 어설픈 개혁은 로마 카톨릭의 아류작인 국가 교회를 탄생시켰고, 마침내 1999 10 31 Lutheran World Federation과 로마 카톨릭 교회의 대표가 만나서 그 동안 루터 교회와 로마 카톨릭을 분리시켰던 주요 논점들에 대해 그들이 같은 교리를 믿는다는 선언문에 싸인을 함으로써 루터의 종교 개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이 공동 선언을 하는 날짜를 루터가 95개조 논지를 발표했던 날과 같은 10 31일로 잡은 것은 아마도 루터의 종교개혁이 무위로 돌아갔음을 보여주려는 의도인 듯합니다. 이제 아무도 10 31일을 루터의 종교개혁일로 기억하지 않고, 그 대신 불만을 품고 집(로마카톨릭)을 나간 탕자(루터교회)가 다시 로마 카톨릭 교회의 품으로 돌아온 날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루터의 종교 개혁은 낡은 체계 중에서 일부분을 뜯어 고치는 개량 작업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개혁으로는 근본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잘못된 종교 체계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
18: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또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너희는 그녀에게서 나와 그녀의 죄들에 참여하는 자가 되지 말고 그녀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리고 죄인은 개혁, 개선, 개량한다고 새 사람이 되지는 않습니다. 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창조물이라. 옛 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

(
4:24) 또 너희가 하나님을 따라 의와 참된 거룩함으로 창조된 새 사람을 입을 것을 가르침을 받았으니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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