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양심과 믿음의 신비 [성경말씀칼럼]





순수한 양심과 믿음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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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전 3:9) 순수한 양심 속에 믿음의 신비를 간직한 자라야 할지니라.

집사는 순수한 양심을 가져야 하고, 그 안에 믿음의 신비를 간직한 자여야 합니다.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는 이유는 각기 다양합니다. 식당이나 가게를 운영하는 분들 중에는 단골 고객들을 많이 얻기 위하여 성도들이 많은 큰 교회에 교인으로 등록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느 교회에 출석하느냐는 개인의 자유지만 만약 그런 목적으로 교회에 나오는 것이라면 동기가 순수하지 못합니다.

제가 파주에 있을 때에는 주변에 있는 많은 지역교회들에서 청년들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서울에 있는 몇몇 대형 교회들에서 지방에까지 교회 버스를 보내서 사람들을 자기네 교회로 실어날랐기 때문입니다. 서울에 있는 대형 교회에 가면 많은 이성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배우자를 구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대형교회로 가는 청년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은 불순한 동기를 가지고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입니다.

해외에 있는 한인 교회들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민 생활 초기에 도움을 받고자 오는 사람들, 말이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사람이 그리워서 나오는 사람, 해외 유학파 배우자감을 만나기 위해 나오는 사람들 등 별별 사람들이 다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된다면 좋은 일이긴 하지만, 교회에 나오는 동기 자체는 순수하지 못합니다.

교회에 출석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동기가 있을 수 있지만, 집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이런 불순한 동기나 사심을 품지 말고 순수한 양심을 가져야 합니다. 오직 주님의 몸인 교회를 섬기겠다는 순수한 동기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 믿음의 신비를 가져야 합니다. 개역은 이것을 "믿음의 비밀"이라고 번역했는데, 미스테리(mystery)는 비밀(secret)이 아니라, "신비"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비밀은 절대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되어서는 안 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믿음이 "비밀"이라면 우리는 자기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을 다른 사람들에게 해서는 안 되고, 다른 사람들 보는 데서 기도도 하지 말고, 전도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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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전 3:9, 개역)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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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전 3:9, 킹흠정) 순수한 양심 속에 믿음의 신비를 간직한 자라야 할지니라.

신비는 분명히 실체가 있고 눈에 보이지만,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신기한 일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홍수 심판을 예고하시고 방주를 만들라고 하셨을 때, 노아는 비밀 리에 이 작업을 추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의의 선포자가 되어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고, 공개적으로 방주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고 방주를 만드는 일에 전념하는 노아의 모습이 사람들 눈에는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노아는 믿음의 신비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사람들이 보기에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에 도전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우리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오직 성경 말씀을 붙잡고 의지합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일들을 성취합니다. 집사는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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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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