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함께 나누는 목회자





말씀을 함께 나누는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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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전 4:15) 이것들을 묵상하고 전적으로 그것들에 몰두하여 네가 유익을 얻은 것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젊은 목회자 디모데 안에는 성령님께서 교회를 섬기라고 그에게 주신 영적인 선물(spiritual gift, 은사)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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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전 4:14) 네 속에 있는 선물 곧 장로회에서 안수할 때에 대언으로 네게 주신 그 선물을 소홀히 여기지 말라.

그 은사가 무엇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전후 구절을 살펴보면 아마도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그것을 성도들에게 가르치는 은사였으리라고 생각합니다.

13
. 내가 갈 때까지 읽는 것과 권면하는 것과 교리에 주의를 기울이라.
15
. 이것들을 묵상하고 전적으로 그것들에 몰두하여...
16
. 네 자신과 교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들 가운데 거하라...

목회자는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것을 묵상하고 말씀에 깊이 몰두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정치를 하고, 인맥을 쌓고, 별 중요하지 않은 행사들에 쫓아다니고, 쓸데없는 회의에 참여하느라 아까운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사역자, 부끄러울 것이 없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성경 말씀을 바르게 분별하며 연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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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후 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

그렇게 할 때 목회자 자신이 영적으로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묵상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발견하게 됩니다. 산모가 잘 먹고 건강해야 아기에게 젖을 줄 수 있는 것처럼, 목회자가 말씀을 통해 먼저 은혜를 누리고 영적으로 충만한 생활을 해야 성도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 있게 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목사가 저술한 책을 교과서 삼아서 강의하는 것은 설교가 아닙니다. 자기 교회 성도들이 영어로 된 서적들은 안 읽어봤을 거라고 생각하고 외국인 신학자들이 쓴 주석서를 읽고 자기 것처럼 강론하는 것은 표절입니다. 성경은 연구하지 않고 자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대충 몇 구절 낭독하고, 강단에서 자기 주장만 일방적으로 선포하는 것은 설교가 아니라 웅변입니다. 그런 일은 정치인들이 더 잘 합니다. 목회자는 자기가 말씀을 연구하여 유익을 얻은 것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야 합니다. 자기가 직접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연구해서 말씀을 통해 얻은 유익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설교입니다.

또한 목회자는 말씀을 통해 얻은 유익을 사람들 앞에서 말로만 나타낼 것이 아니라, 삶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목사들 중에는 말은 유창하게 잘하는데 삶의 모범을 보여주지 않는 자들이 많습니다. 자기도 실천하지 못하면서 강단에서 성도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 같은 위선자입니다. 사람들은 목회자가 설교를 들려주기보다 그것을 보여주기를 원합니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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