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기초공사





건물 기초공사

이전에 학교에서 지리를 배울 때, 우리나라는 지진이 없는 안정지괴라고 배웠지만, 이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곳이 아니라고 합니다. 최근 들어 경주와 포항 지역에서 여러 차례 지진이 발생하여 건물들이 무너지고 시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경주에서 부산까지 약 170km 뻗어 있는 양산 단층 주변에 대다수의 원자력 발전소들이 건설되어 있어,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경우 지진으로 인한 물리적 피해 이외에 방사능 누출 위험까지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물을 세울 때에는 기초가 중요합니다. 기초가 부실하면 그 위에 세워진 건물은 바람이나 홍수나 지진에 의해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 요즈음은 건축 기술이 발달하여 땅을 깊이 파서 암반층 위에 봉을 박고 콘크리트를 부어서 기초공사를 합니다. 구약 시대 사람들은 건물을 튼튼하게 짓기 위해 땅을 깊이 파고, 그 안에 돌과 회를 부어 단단하게 굳혀서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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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그는 집을 짓되 깊이 파고 기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도다. 홍수가 나고 물살이 그 집에 세차게 부딪치되 그 집을 흔들지 못하였나니 이는 그것을 반석 위에 세웠기 때문이라.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할 때에는 큰 돌들과 값비싼 돌들로 성전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석공들은 이를 위해 큰 돌들을 반듯하게 다듬어서 8~10 큐빗 (3.6~4.5 미터) 규격의 기초석을 깔고 그 위에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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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5:17) 왕이 명령하니 그들이 큰 돌과 값비싼 돌과 다듬은 돌을 가져다가 그 집의 기초를 놓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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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7:10) 그 기초는 값비싼 돌들 즉 큰 돌들 곧 십 큐빗 되는 돌들과 팔 큐빗 되는 돌들로 만들었더라.

여러분의 믿음의 기초는 튼튼합니까? 자신의 믿음이 유명한 목사의 언변과 논리 위에 세워진 것인지, 신비한 기적과 체험 위에 세워진 것인지, 소속 교단의 전통과 관습 위에 세워진 것인지, 정말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졌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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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2:4-5) 또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를 사람의 지혜의 유혹하는 말들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과 권능을 실증함으로 하였으니 이것은 너희의 믿음이 사람들의 지혜 안에 서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권능 안에 서게 하려 함이라.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안전하고 든든한 기초가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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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3:10-11)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내가 지혜로운 주건축자로서 기초를 놓았고 다른 사람이 그 위에 세우되 저마다 어떻게 그 위에 세울지 주의할지니라. 아무도 이미 놓은 기초 외에 능히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나니 이 기초는 곧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들의 전통과 이 세상의 유치한 원리들에서 비롯된 철학과 헛된 속임수에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오직 진리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은 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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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그러므로 너희가 주 곧 그리스도 예수님을 받아들였듯이 그렇게 그분 안에서 걷되 그분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세워지며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 안에 굳게 서서 그 안에서 넘치도록 감사를 드리라.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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