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디모데

아들 디모데

(딤후 1:2) 나의 극진히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갇힌 자가 되었을 때 오네시모를 만났습니다. 오네시모는 자기 주인 빌레몬에게서 도망친 종이었는데 그는 바울을 통해 주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으로 그를 낳았기 때문에 그를 아들이라고 불렀습니다.

(몬 1:10) 내가 결박 중에 낳은 나의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청하노라.

자기가 직접 복음을 전하여 구원으로 인도하지는 않았지만 자기에게서 배우고 자기를 닮아가는 사람을 아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바울과 디모데가 바로 그런 관계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의 친아버지가 아닙니다. 디모데의 아버지는 그리스 사람이었고 그의 어머니는 믿는 유대인 여자였습니다. 바울은 전도 여행을 하다가 더베와 루스드라 지방에서 디모데를 만났습니다. 그 때 디모데는 이미 주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였습니다. 그 후 디모데는 바울을 스승으로 삼아 그에게서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를 가리켜 자기가 극진히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합니다.

(행 16:1) 그때에 그가 더베와 루스드라에 이르렀는데, 보라, 거기에 디모데라는 이름의 어떤 제자가 있더라. 그는 어떤 여인 곧 믿는 유다 여인의 아들이었으나 그의 아버지는 그리스 사람이더라.

마가 요한은 처음에 바울과 바나바 전도 팀에 합류했다가 고된 전도 여행을 견디지 못하고 밤빌리아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바울은 자기들을 버리고 중도에 돌아간 요한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고, 바나바는 자기 조카인 요한을 데리고 가려고 하는 바람에 두 사람은 크게 다투고 헤어졌습니다. 요한은 바울에게서 떨어져 나간 후 바나바와 함께 키프로스로 갔다가 나중에 예루살렘으로 가서 베드로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도 마가 요한을 자기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벧전 5:13) 너희와 함께 선택 받은 바빌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가정에서 아들이 태어나면 아버지로서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 아들이 자라면서 점점 자기를 닮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참 흐뭇합니다. 신앙 생활에서도 영적인 아들을 낳으면 이런 기쁨과 감격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자면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를 주님께로 인도하거나, 다른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말씀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고전 4:15)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에게 만 명의 스승이 있다 해도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 내가 너희를 낳았느니라.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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