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칼럼]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 킹제임스흠정역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행 10:33) 그러므로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당신이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그런즉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들으려고 여기 하나님 앞에 다 있나이다, 하니라.

고넬료는 천사가 전해준 말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사람들을 보내어 베드로를 초청했습니다. 자기 주변 사람들도 함께 말씀을 듣고자 친족들과 가까운 친구들도 모두 불러모았습니다.

(행 10:24) 그 다음 날 그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니라. 고넬료가 자기 친족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함께 부르고 그들을 기다리더라.

고넬료와 그의 지인들은 베드로의 말이 아니라, 베드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자 하나님 앞에 나아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으로 나아옵니다. 그들은 설교자 앞에 있는 것도 아니고, 회중 가운데 있는 것도 아니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는 자기가 지금 하나님 앞에 있다는 생각으로 진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대언자 앞에 나아와 그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었고, 말씀을 듣되 그 말씀을 따라 행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마 15:8) 이 백성이 자기 입으로는 내게 가까이 오며 자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겔 33:31) 그들이 백성이 오는 것 같이 네게 오며 내 백성같이 네 앞에 앉아 네 말들을 들으나 그것들을 행하려 하지 아니하나니 그들이 자기들의 입으로는 많은 사랑을 나타내어도 그들의 마음은 그들의 탐욕을 따라가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통해 고넬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들려주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고넬료는 말씀을 듣고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결단해야 했습니다.

(행 10:6) ... 네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그가 네게 말하여 주리라, 하더라.

복음의 말씀을 들은 고넬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은 오직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입니다.

(요 6: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를 너희가 믿는 것 이것이 곧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라.

죄인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와 복음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주를 믿어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주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말씀을 들은 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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