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칼럼] 양 우리 / 킹제임스성경흠정역

양 우리

(요 10:1-2)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해 양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길로 넘어가는 자 바로 그자는 도둑이며 강도이나 문을 통해 들어가는 자는 양들의 목자니라.

양들을 편안히 쉬게 하고, 도둑이나 맹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양 우리가 필요합니다. 목자가 양떼를 이끌고 산이나 들로 나갔을 때에는 야외에서 나뭇가지와 가시덤불을 사용하여 간단한 우리를 만듭니다.

(겔 34:14) 좋은 초장에서 먹이고 그들의 우리를 이스라엘의 높은 산들 위에 두리니 그들이 거기서 좋은 우리에 누우며 이스라엘의 산들 위에서, 기름진 초장에서 먹으리라.

만약 산 속에 큰 동굴이 있으면 보다 쉽게 안전한 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동굴 입구 주변에 큰 돌들을 쌓아 울타리를 만들고 그 위에 가시덤불을 올려두면 동굴과 연결된 양 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목자는 양들을 데리고 오랫 동안 야외 생활을 할 때도 있는데 동굴이 있다면 따가운 햇볕과 비바람과 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삼상 24:3) 그가 길가에 있던 양 우리에 이른즉 거기에 굴이 있으므로 사울이 자기 발을 덮으려고 들어갔는데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그 굴의 옆면에 남아 있더라.

목자가 야외에서 양들과 지낼 때에는 주변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간단한 우리를 만들지만, 양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견고한 처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목자는 양들을 위해 영구적인 양 우리를 직접 짓습니다. 목자는 주로 골짜기나 산비탈 옆에 돌로 담을 쌓고, 문을 만들고, 양들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기둥과 벽과 지붕이 있는 우릿간을 짓습니다.

목자는 자기 양들을 데리고 양 우리로 인도하여 들입니다. 한 목자 아래에 있는 양들은 모두 한 우리에서 생활을 하는 한 가족입니다. 이처럼 같은 주님을 믿고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성도들은 모두 한 몸에 속한 지체들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주님을 중심으로 한 마음을 이루며 하나로 연합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 우리 바깥에 있는 길 잃은 양들을 구원자이신 주님께로 인도하여 그들도 선한 목자의 보호와 인도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요 10:16) 또 이 우리에 속하지 않은 다른 양들이 내게 있으므로 그들도 내가 반드시 데려오리니 그들이 내 음성을 듣겠고 이로써 한 우리와 한 목자가 있으리라.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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