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칼럼] 세 가지 소원 / 킹제임스성경흠정역
세 가지 소원
유럽의 전래 동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음씨가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가난하게 살고 있는 산골짜기 통나무집에 어느 날 숲속의 요정이 찾아왔습니다. 요정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무엇이든지 세 가지 소원을 말하면 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무슨 소원을 빌어야 할지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기회가 세 번밖에 없으니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소원을 말하려고 하니 무엇부터 말해야 할지 선뜻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가 깊은 생각에 빠져 있는 동안 할머니가 한마디 했습니다.
"이럴 땐 소세지라도 하나 있으면 좋으련만. 먹어가면서 생각할 텐데…."
이 말을 마치자마자 할아버지와 할머니 앞에 먹음직스러운 소시지가 하나 나타났습니다. 하찮은 것에 귀한 소원 한 가지가 사용되었다는 사실에 할아버지는 몹시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 놈의 소시지 꼴도 보기 싫으니 할망구 코에나 붙어 버려라!" 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정말로 소시지가 할머니의 코에 붙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한 가지 소원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마지막 한 가지 소원을 말했습니다.
"소시지야, 할망구 코에서 떨어져라."
세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겨우 소시지 하나를 얻었습니다. 할머니에게 화를 내며 싸울 때 소원 하나를 썼고, 자기의 분노의 결과를 수습하느라 소원 하나를 썼고, 결국 처음에 할머니가 구했던 한 가지 소원만 이루어진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동화를 읽으면서 만약 자기에게도 그렇게 소원을 말하고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막상 그런 기회가 찾아와도 즉석에서 자기 소원을 말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주어야 할지 구하라." 라고 말씀하셨을 때,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습니다.
(대하 1:10)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내가 이 백성 앞에서 나가고 들어오게 하시옵소서. 이같이 큰 주의 이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매
아하수에로 왕이 왕비 에스더에게 "그대의 청원이 무엇이냐?" 고 물었을 때, 에스더는 하만의 간계에 빠져 죽게 된 자기 민족을 살려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에 7:2-3) 왕이 둘째 날 포도주 잔치에서 다시 에스더에게 이르되, 왕비 에스더여, 그대의 청원이 무엇이냐? 그대에게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냐? 왕국의 절반이라도 시행하겠노라, 하니 그때에 왕비 에스더가 응답하여 이르되, 오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눈앞에서 호의를 입었고 또 왕이 기쁘게 여기시거든 내 청원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백성을 내게 주소서.
예루살렘이 황폐하게 되고 자기 백성이 압제를 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슬픔에 빠진 느헤미야에게 왕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라고 물었을 때, 그는 예루살렘을 건축하게 해 달라고 구했습니다.
(느 2:4-5) 이에 왕이 내게 이르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기에 내가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하고 왕에게 아뢰되, 왕께서 만일 기뻐하시고 왕의 종이 왕의 눈앞에서 호의를 입었사오면 왕께서 나를 유다로, 내 조상들의 돌무덤이 있는 도시로 보내사 내가 그 도시를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소리 높여 그분을 불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무엇을 구하는지 물었을 때, 그는 즉시 자기가 시력을 얻어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막 10:51) 예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해 주기 원하느냐? 하시니 그 눈먼 사람이 그분께 이르되, 주여, 내가 시력을 받게 해 주옵소서, 하매
다윗에게는 한 가지 소원이 있었는데 그것은 평생 주의 집에 거하며 주님과 함께 교제하는 것이었습니다.
(시 27:4) 내가 주께 바라던 한 가지 일 바로 그것을 구하리니 그것은 곧 내가 평생토록 주의 집에 거하여 주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분의 성전에서 여쭙는 것이라.
바울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간절한 소원은 자기 민족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롬 10:1) 형제들아, 이스라엘을 위한 내 마음의 소원과 하나님을 향한 기도는 곧 그들이 구원을 받는 것이니라.
이렇게 마음속에 간절한 소원을 품고 있는 사람은 누군가가 소원을 물어보면 언제든지 즉석에서 자기 소원을 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항상 소원을 품고 사는 사람은 마침내 그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시 20:4) 또 그분께서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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