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칼럼] 영감으로 주신 성경 / 킹제임스흠정역성경

영감으로 주신 성경

(딤후 3:16)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인본주의 신학자들 중에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있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적합한 표현이 아닙니다. 그 주장대로라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있고, 그 이외에 또다른 무엇도 담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입니다.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신구약 성경 66권에 수록된 한 문장 한 문장이, 한 단어 한 단어가 모두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에는 대언자들이 말한 것도 있고, 어리석은 자들의 말도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가 "하나님은 없다"라고 말했을 때, "하나님은 없다." 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 아니고,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 라고 말한다." 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시 14:1) 어리석은 자가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하나님은 없다, 하였도다. 그들은 부패하여 가증한 일들을 행하였으니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에덴동산에서 뱀이 한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뱀이 무슨 말을 했는지 하나님께서 정확하게 기록해 놓으셨는데 이 기록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기록된 말씀입니다. 그것은 구두 전승을 통해 내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은 전승 과정에서 와전될 수도 있고, 내용이 추가되거나 누락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록된 말씀은 그 내용이 변함없이 보존될 수가 있고, 누구든지 읽고 공부하여 그 뜻을 알 수 있는 객관적인 말씀입니다.

성경 기록들은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주신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영감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기발한 착상이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감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숨을 내쉬다"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말을 할 때 숨이 나오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주신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입으로 친히 말씀하신 것이라는 뜻입니다.

(마 4:4) 그분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바,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성경 기록은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기록이 영감을 받은 것이지 성경 기록자들이 영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영감을 통해 성경 기록을 주실 때, 하나님의 입에서는 성경 단어들이 흘러나왔지 성경 기록자들이 튀어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바른 교리를 가르쳐주며, 우리가 어긋난 길로 갈 때 우리의 죄와 잘못을 책망하며, 우리가 바른 길로 돌이키도록 바로잡아주며 의로 교육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기록들을 믿고 신뢰합니다.







출처. 부산제일성서침례교회, pastor. Moonsoo Kim ☞ http://www.fbb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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